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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접영 100m 7연패, 김국영은 부상으로 1600m 포기 [제98회 충주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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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접영 100m 7연패, 김국영은 부상으로 1600m 포기 [제98회 충주 전국체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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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수영 간판’ 안세현(22‧SK텔레콤)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육상 단거리 선두주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은 부상 여파로 1600m 계주 출전을 포기했다.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 안세현은 25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수영 여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86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안세현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안세현은 접영 100m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일반부에 처음으로 나선 2014년부터 4년 연속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2011∼2013년 고등부까지 포함하면 전국체전 접영 100m 7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지난 7월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100m에서 57초07의 한국신기록을 수립, 5위에 랭크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고 순위에 올랐던 안세현은 국내 대회에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반면 이번 대회 4관왕에 도전했던 육상 김국영은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1600m 계주 출전을 접었다. 이틀 전 200m 결승이 끝난 뒤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던 그는 3관왕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1위로 도약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총 4만7257점을 획득하며 충북(3만7552점)을 1만여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경북, 서울, 부산, 충남, 경남이 따르고 있다. 최하위는 총 4742점을 기록한 세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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