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7시즌 KBO리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여정을 플레이오프에서 마무리한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을 위한 첫 담금질에 들어간다.

NC 구단은 “오는 11월 6일부터 23일까지 창원 마산구장에서 N팀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5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된다.

NC는 참가자 총 38명(투수 17명, 포수 5명, 내야수 8명, 외야수 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 시즌 가을야구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있고 아닌 이들도 있다.

투수 중에서는 김진성, 임창민, 원종현, 최금강, 이재학 등이 낯익은 이름들이다. 포수는 신진호, 박광열 등이 포함됐다. 내야수는 모창민, 이상호, 노진혁, 도태훈 등이, 외야수는 나성범, 권희동, 이재율, 강진성 등이 훈련을 소화한다.

개인 훈련 대상자로 지정된 이들도 있다. 주로 베테랑들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박석민을 비롯해 손시헌, 이종욱, 지석훈이 여기에 포함됐다.

군팀 입대 대상자로 이번 마무리 훈련에 함께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김태군과 임정호, 김준완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박민우와 이민호, 김성욱, 장현식, 구창모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 관계로 마무리 훈련에 불참한다.

NC는 외국인 선수들의 향후 계획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투수 에릭 해커와 제프 맨쉽은 지난 24일 미국 댈러스와 샌안토니오로 출국했다. 외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는 태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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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