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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종합선수권 우승, 김현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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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종합선수권 우승, 김현수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28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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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에 4-1 완승, 베버 감독 지도자상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안양 한라가 아이스하키 최강 클럽으로 우뚝 섰다.

한라는 2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9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결승전에서 하이원을 4-1로 완파하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2010년 이후 4년만에 전국종합선수권 정에 오른 한라는 이로써 2009년, 2010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선제골은 하이원의 몫이었다. 마이클 스위프트는 2피리어드 5분39초 선제골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라는 브락 라던스키와 김기성의 골로 가볍게 경기를 뒤집었고 3쿼터 마이크 테스트위드와 신상훈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수비수 김현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MVP), 팀을 정상으로 이끈 이리 베버 한라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서신일(하이원)은 우수선수상을,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는 포인트상을 수상했다.

■ 제69회 전국 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 최종 결과 

△ MVP = 김현수(안양 한라)
△ 우수선수상 = 서신일(하이원)
△ 미기상 = 조민호(대명 상무), 이성준(웨이브즈)
△ 포인트상 =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
△ 지도자상 = 이리 베버(안양 한라)
△ 심판상 = 박준수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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