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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핸드볼 8일 신인드래프트, 눈여겨 볼 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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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핸드볼 8일 신인드래프트, 눈여겨 볼 자원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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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올 시즌 어떤 샛별들이 실업 핸드볼리그 무대를 수놓을까.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고 8개 여자 핸드볼 실업팀이 참가하는 ‘2018년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개최된다.

과거 주니어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드래프트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 2016년 11월 10일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서 8개 팀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16년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3위, 2017년 제14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최지혜(황지정보산업고)를 비롯해 제6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한 신다래(일신여고)와 박수아(휘경여고), 제14회 아시아여자주니어대표로 활약한 연은영(휘경여고) 등이 실업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최지혜는 황지정보산업고 재학기간 동안 전국체전 3연패, 종별선수권대회 2회 우승 등 국내대회에서도 팀을 정상으로 이끈 에이스로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6라운드까지 지명하게 된다.

2017년 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광주도시공사가 1라운드 1순위 지명을 하게 되며, 뒤를 이어 인천시청, 컬러풀대구,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2017년 리그에서 각각 7위, 4위, 2위를 기록한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서울시청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총 2명 이상의 선수를 의무 지명하지 않아, 드래프트 세칙에 의거해 올해 드래프트에서 매라운드 최하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패널티를 받게 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2년부터 여자 실업팀 신인선수 선발에 공개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지난 5년 동안 총 160명 중 111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아, 평균 69.37%의 지명률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제도적으로 실업팀의 전력 평준화를 유도해 국내 실업핸드볼 경기의 흥미를 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진행상황은 대한핸드볼협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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