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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 할릴호지치 "용기와 야망 가지고", 티테 "경기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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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 할릴호지치 "용기와 야망 가지고", 티테 "경기에 집중할 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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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큐) 이세영 기자] 일본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운명의 평가전을 치른다. 양 팀 사령탑들은 결전을 앞두고 결연한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일본과 브라질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A매치 맞대결을 벌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일본이 2무 9패로 절대 열세다. 일본은 4골을 넣는 동안 31골을 허용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전 인터뷰를 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거주지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할릴호지치 감독은 “용기와 야망을 갖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싶다”면서 “질 준비를 하지 않았다. 10번 정도 붙었으니 한 번 이길 수도 있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대 공격수들의 특징을 편집한 영상을 보면서 이번 맞대결을 준비한 할릴호지치 감독이다.

이에 맞서는 티테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네이마르 등을 앞세운 초호화 선발 라인업을 일찌감치 공개하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는 신중하게 치르겠다고 말했다. 티테 감독은 “중요한 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치르겠다고 밝혔다.

티테 감독이 공개한 일본전 선발 멤버는 다음과 같다.

알리손(AS 로마·이탈리아)이 수문장으로 나서며, 다닐루(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제메르손(AS 모나코·프랑스) 스리백이 가동된다.

줄리아노(페네르바흐체·터키),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가 중원에서 버티며, 윌리안(첼시·잉글랜드),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공격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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