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07:01 (수)
샤이니 멤버 故 종현 비보로 주목 받는 연예계 우울증… 병원 치료 늦어지는 이유?
상태바
샤이니 멤버 故 종현 비보로 주목 받는 연예계 우울증… 병원 치료 늦어지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20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이 우울증에 시달려 왔다고 알려졌다. 이로인해 연예인들의 우울증 문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고,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경우 감정이나 생각, 신체, 행동 등에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정상적인 생활 패턴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우울증을 앓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故 종현이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스포츠Q DB]

 

일반인들 뿐 아니라 연예인들 역시 우울증을 비로한 각종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배우 박진희는 지난 2009년 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에서 연예인의 우울증을 주제로 삼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임을 어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공형진, 故 박용하 등이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뿐 아니라 이경규, 정형돈, 이창훈, 가인, 루나, 수지, 초아, 최강희, 고은아, 안세하 등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고백하기도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우울증의 경우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치료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현재까지 입증된 예방 방법 등은 없지만 스트레스 조절,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경우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병원 방문을 쉽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도를 넘는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되기도 해 이를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이후 연예계 스타들의 우울증 등 정신 건강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들에게 전반적으로 심리 치료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등장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