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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후원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이번엔 유망주에 8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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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후원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이번엔 유망주에 800만원 쾌척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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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태웅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이 또 한 번 선행을 해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최태웅 감독은 평소 배구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고군분투 중인 후배들을 위해 대한배구협회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선뜻 내놓았다. 배구협회가 국가대표팀 지원 강화를 위해 ‘V-퓨처 펀드’라는 펀드를 개설, 모금 활동을 벌였는데 최 감독이 이에 참여한 것.

 

▲ 왼쪽부터 최태웅 감독, 장승우, 나웅진, 남재근. [사진=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이번에는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최태웅 감독이 20일 천안고 배구부 장승우, 나웅진과 천안 쌍용중 배구부 남재근, 이수현(청양초 6학년, 2018년 입학 예정)에게 ‘최태웅 배구상’ 유소년 배구 장학금 20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태웅 배구상은 최 감독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유망주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상은 앞으로 지원 범위도 천안지역 연고지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 감독은 장학금을 받은 장승우, 나웅진, 남재근을 현대캐피탈 배구단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초대해 시설 견학과 선수들의 훈련 관람을 지원하는 등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배구에 꿈을 갖은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부분은 내 오랜 꿈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유소년 배구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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