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야구 여신' 배지현의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결혼식에 참석할 유명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 소속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 2일 연달아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류현진 배지현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는 5일 결혼하는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각각 야구계와 방송계를 넘나들며 활동해 적지 않은 유명인들이 결혼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야구 여신' 배지현은 동료 아나운서들을 대거 결혼식장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같은 MBC스포츠 플러스 출신인 정순주 아나운서와 박지영 아나운서 그리고 김선신 아나운서가 먼저 떠오른다.
배지현과 정순주 박지영 김선신은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하며 절친 사이를 인증한 바 있어 결혼식 참석 가능성은 무척 높은 상황이다.
배지현의 결혼식 예상 지인이 직장 동료라면 류현진은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인들을 초대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야구계에서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동료 윤석민을 비롯해 같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뛰었던 메이저리거 출신의 황재균, 한화이글스 소속으로 수년간 함께 야구를 하며 선후배 관계를 넘어선 김태균,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투수이자 야구 해설위원 정민철이 떠오른다.
류현진은 이밖에 박찬호 최희섭 김광현 송은범 등 야구인과도 활발히 교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를 좋아해 친분을 쌓았던 방송인도 있다. 과거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임창정 김창렬 등 연예인도 류현진과 친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결혼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연예계 대표적인 마당발 정준하를 비롯해 류현진이 활약하는 LA 다저스 구단을 직접 찾은 월드스타 싸이와 배우 지성 또한 결혼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류현진 등장곡을 직접 만들어 미국 LA '한국인의 밤'에 초청됐던 가수 정용화도 류현진과 친분이 있다.
류현진, 배지현 커플의 결혼식은 한화 이글스 시절 은사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이 주례로 5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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