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또 한 번의 '프리 아나운서' 선언일까. 한석준(39) KBS 아나운서의 '퇴사설'이 불거지고 있다.
KBS 측은 9일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 사실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한석준 아나운서의 사표 수리 등이 사실 여부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한 아나운서가 지난해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고 퇴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중국 진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상태. 한석준 아나운서는 2011년 중국 유학길에 올라 1년간 언어 및 역사, 문화에 대해 공부한 바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했다. '그린코리아 2030', '교실이야기', '글로벌 슈퍼 아이돌', '나를 따르라'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KBS 2TV의 퀴즈쇼 '1대 100'의 진행자로 있다.
동기로는 김보민, 백승주 아나운서 등이 있으며 전 아나운서인 노현정 또한 29기 출신이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