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영입설도 나와…"이적료 349억원 준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9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전하면서도 “판 할 감독이 손흥민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각종 대회를 출전하며 11골을 넣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난 시즌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12골)을 곧 경신할 전망이다.
구체적인 몸값도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과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만 2000만 파운드(349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의 몸값을 올릴 기회는 충분히 있다. 소속팀 레버쿠젠이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높일 찬스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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