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차범근, 서장훈, 양학선, 황영조, 구본찬...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주자로 나선다.

축구 레전드 차범근, 프로농구 전설의 센터 서장훈, 도마의 신 양학선은 올림픽 후원사 코카-콜라가 11일 밝힌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서울 일정에 명단을 올렸다.
 

‘차붐’ 차범근은 오는 13일 오전 9시 23분부터 3분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미래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2017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들과 성화를 나른다.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한 서장훈은 같은날 오후 12시 8분부터 3분간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스포츠로 미래를 꿈꾸는 이지유, 유수민, 김예림, 윤해인 양과 여정에 동참한다.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SBS 예능 ‘동상이몽’에 출연하며 대중과 친숙해진 축구선수 정대세도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가수 소미와 대회 붐업에 힘을 보탠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과 문형철 양궁 대표팀 감독은 오는 15일에 열기를 잇는다.

14일에는 위너 송민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한혜진, 배우 정경호가, 15일에는 배우 차승원, 가수 악동뮤지션 이수현, 작가 손미나 등 스타들이 등 서울 도심 곳곳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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