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8%대로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는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1%P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동상이몽'은 두 번째 시즌을 통해 스타 부부의 일상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동상이몽' 첫 번째 시즌이 사춘기 자식과 부모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과 비교하면 포맷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동상이몽2'은 시작 당시 이재명 성남 시장과 신혼 부부가 된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일상을 담아냈다. 이후 정대세, 장신영 강경준 등 스타 커플들의 일상을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배우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동상이몽2'의 시청률이 8%대까지 떨어지며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동상이몽2'는 9~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해 왔었다. 프로그램 시청률이 8%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6일 방송분 이후 처음이다.

시청률이 하락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긴 '동상이몽2'가 어떤 내용을 담아내며 수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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