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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선우정아에는 임도혁-부승관-김도향-김나니도 역부족? 황금독+나무꾼+그네걸+운수대통 정체에 '레드마우스' 왕좌 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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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선우정아에는 임도혁-부승관-김도향-김나니도 역부족? 황금독+나무꾼+그네걸+운수대통 정체에 '레드마우스' 왕좌 수성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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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황금독’, ‘나무꾼’, ‘그네걸’, ‘운수대통’도 역부족이었다.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의 자리에 오른 ‘레드마우스’가 68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왕좌 수성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 – 복면가왕’(연출 오누리‧기획 박정규)에서는 68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진행됐다. 그 전에 2라운드에 진출한 ‘2018 황금독 밀리어네어’, ‘선녀옷 훔친사람 나야나 나무꾼’, ‘가왕석까지 밀어주세요 그네걸’, ‘나만 잘 되게 해주세요 운수대통’의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나무꾼'의 정체는 세븐틴 부승관이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먼저 ‘황금독’과 ‘나무꾼’의 2라운드가 그려졌다. ‘황금독’은 임재범 ‘이 밤이 지나면’을, ‘나무꾼’은 FT아일랜드 ‘바래’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 결과 ‘나무꾼’은 압도적인 표차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황금독’의 정체는 김도향이었다.

이어 ‘복면가왕’에서는 ‘그네걸’과 ‘운수대통’의 무대가 꾸며졌다. ‘그네걸’은 윤미래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우 해피니스’를 선곡했고, ‘운수대통’은 윤종신의 역주행곡 ‘좋니’로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67대 32로 ‘운수대통’이 승리하면서 ‘그네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김나니였다.

본격적인 68대 가왕전이 시작되기 전, ‘레드마우스’와 대결을 펼칠 복면가왕이 정해졌다. 결승에 오른 ‘나무꾼’과 ‘운수대통’은 각각 빅마마 ‘연’, 김건모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선택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운수대통’이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나무꾼’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이었다.

그리고 가왕 ‘레드마우스’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MBC 예능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발표된 파리지앵의 ‘순정마초’로 신비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레드마우스’를 위협했던 ‘운수대통’이었지만, 결과는 68대 31로 ‘레드마우스’가 4연승을 달성했다.

 

'복면가왕' 68대 가왕에 등극한 '레드마우스'는 선우정아로 추정된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운수대통’의 정체는 케이블 채널 Mnet(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TOP3까지 올랐던 가수 임도혁이었다. 임도혁의 얼굴이 공개되자 연예인 판정단은 격한 환영으로 그를 반겼다.

68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한 ‘레드마우스’는 가수 선우정아로 추측된다. 수많은 실력자들을 상대로 당당히 네 번째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레드마우스’가 5연승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꾸준히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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