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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소문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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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장미'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소문은 사실 아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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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오소영 · 사진 노민규 기자] 배우 이시원이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답했다.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 극본 김영인)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건물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 이영아, 고주원, 류진, 정준, 윤주희, 이시원과 연출을 맡은 홍창욱 PD가 참석했다.

황태자(고주원 분)의 동생 황태희 역의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포털사이트에는 연관검색어로 '서울대 여왕벌'이 올라 있다.

▲ 배우 이시원이 '서울대 여왕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답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이시원은 "학과 특성상 남학생의 비율이 많았다. 수업을 들으러 같이 다니다보면 우르르 몰고 다니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는 있었지만 인기를 누리는 편은 아니었다. 학과 동기들과 평범하게 생활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이시원은 "출신 학교에 대한 관심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연기하기 전에, 충실히 성실하게 살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부담감보다는 공부를 오래 하면서 연기를 늦게 시작하게 됐는데, 초중반에 겪어야 했던 일을 지금 한다는 것에 약간의 불안은 있다. 좋은 감독님, 배우들과 좋은 환경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잘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달려라 장미'는 풍족하게 살던 주인공 백장미(이영아 분)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남편과 헤어지고 재산도 잃었지만 백장미는 다시 일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15일 첫 방송을 하며,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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