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한서희, "저를 캐릭터 아닌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악플·루머 자제 요구
상태바
한서희, "저를 캐릭터 아닌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악플·루머 자제 요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1.18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서희가 루머와 악플에 대한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18일 오전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처방 받은 약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한서희는 "작년부터 정신과를 다녔는데 그 후로 괜찮아진 것 같아서 한동안 안 갔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센척, 괜찮은 척만 해오다가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못했던 것 같았다"라며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병원에 다녀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라고 밝혔다.

 

한서희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는 "저를 캐릭터로 봐주시지 마시고 그냥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게시글에 한서희는 댓글 등록을 비활성화 시켜 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한서희는 지인과 함께 나눴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이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의 잘못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공개된 메시지 속 한서희는 "사람들은 내가 자기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페미(니스트)가 되주길 바랐던 거다", "예쁘고, 금수저, 사이다스러운 발언만 해주길 원한다", "자기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페미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욕한다", "난 바라는 거 크지 않아, 날 그냥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어" 등 심경을 담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외에도 한서희는 다음카페 여성시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한서희가 스폰 받는다, 한서희 집은 타 연예인이 해준거다, 카드사 심사 때문에 실제 판매 옷들이 아닌 임의로 올려 놓은 옷들을 가지고 루머 만드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라며 '저격'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며 말도 안되는 루머와 악플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