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예능 ‘인생술집’에서 정상훈이 미대를 관두고 서울예대에 들어간 이유를 밝힌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 ‘인생술집’(작가 유진영 조성신‧연출 박경훈 최미화)에서는 가수 임창정, 배우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미대를 그만두고 서울예대에 진학한 이유를 밝힌다. 정상훈은 “서울예대에 진학한 이유는 오직 ‘개그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였다”며 서울예대에 입학한 비화를 공개한다.

‘개그클럽’은 서울예대의 간판 동아리로, 지난 1986년 김정균, 표인동 등이 세웠다. 개그맨 신동엽, 이영자, 김생민, 박상면, 홍록기, 안재욱, 송은이, 김한석 등이 많은 연예인들이 이 동아리 출신이다.

‘인생술집’에서 정상훈은 ‘개그클럽’ 오디션 일화를 전하며 절친 김생민과의 강렬한 첫 만남을 회상한다. 당시 김생민의 정상훈의 사수였다. 앞서 김생민도 ‘인생술집’에 출연해 후배 정상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정상훈도 마찬가지로 “생민이 형과 공연을 하면서 방송용어와 기본기를 쌓을 수 있었다”며 김생민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인생술집’ 임창정, 정상훈 편은 22일과 28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정상훈의 ‘SNL 코리아’ 입성기와 생방송을 하며 겪은 웃지 못 할 에피소드들, 임창정의 남다른 가족사랑 등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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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