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22:40 (수)
[SQ현장] 'NCT 2018', '꿈(DREAM)'을 통한 'EMPATHY(공감)'
상태바
[SQ현장] 'NCT 2018', '꿈(DREAM)'을 통한 'EMPATHY(공감)'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3.15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글 이희영 기자·사진 주현희 기자] 그룹 NCT가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18’로 돌아왔다. NCT 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구성을 한 앨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초대형 프로젝트 ‘NCT 2018’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NCT 멤버들은 앨범 ‘NCT 2018 EMPATHY’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NCT 유닛 NCT U-NCT 127-NCT DREAM

 

지난 1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NCT 2018 EMPATHY'가 발표됐다. [사진 = 스포츠Q DB]

 

NCT는 그룹을 떠나 하나의 브랜드로 볼 수 있다. NCT 안에서 멤버들의 조합에 따라 NCT 127이, NCT U가, NCT DREAM이 된다. 현재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친러, 텐, 정우, 루카스 그리고 쿤까지 18명의 멤버로 구성됐지만 언제든지 멤버가 빠질 수도, 합류할 수도 있다.

가장 먼저 NCT 127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울팀으로 볼 수 있다. 지역에 의해 구성된 그룹이다. 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9인조로 형성됐다. ‘NCT 2018 EMPATHY’에서 NCT 127의 ‘TOUCH’를 만나볼 수 있다.

재현은 “‘터치’는 그동안 NCT 127이 보여줬던 강렬한 모습들과 다르게 밝고 산뜻하다. 지금 날씨에 어울리는 곡이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NCT 127의 노래를 설명했다.

NCT U는 멤버들이 다양한 조합을 이뤄 활동하는 유닛을 일컫는다. 일명 연합팀. 10대 멤버로 구성된 청소년 연합팀 NCT DREAM은 NCT U에 속해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 NCT U 곡으로는 ‘BOSS’, ‘Baby Don’t Stop’이 수록됐다.

NCT 멤버 태용은 “‘BOSS’는 뮤직비디오가 가장 처음으로 공개돼 긴장이 많이 됐다”며 “새로 데뷔를 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남다른 각오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텐은 ‘Baby Don’t Stop’에 대해 “섹시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이라고 대답했다.

4번 트랙에 이름을 올린 ‘GO’는 NCT DREAM 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이 참여했다. 마크는 “그동안 NCT DREAM이 보여준 적 없던 패기 넘치고 반항적인 10대의 모습이 표현됐다”며 “새로운 시도였다. 10대들의 풋풋함뿐만 아니라 반항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정우-루카스-쿤의 데뷔 무대 그리고 재민의 복귀

 

NCT 2018 'Black on Black' 무대. [사진 = 스포츠Q DB]

 

이번 ‘NCT 2018’을 통해 새롭게 데뷔한 멤버들이 있다. 정우, 루카스, 쿤은 NCT의 새 앨범을 통해 국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첫 쇼케이스 무대에서 정우는 “데뷔하게 돼서 긴장되고 설렌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과 넘치는 자신감을 자랑했다. 중국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던 쿤은 “한국에서 데뷔하니 새로운 느낌”이라고 답했다.

‘NCT 2018’이 또 하나의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서 재민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재민은 “쉬는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꾸준히 치료했다. 이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나아졌다”며 “팬분들에게 ‘이제 여러분 곁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 'NCT 2018', ‘꿈’을 통한 ‘공감’

“이번 앨범은 ‘공감’이다.” NCT 멤버 재현은 ‘NCT 2018 EMPATHY’를 한 단어로 정의했다. “꿈을 통해서 공감한 친구들이 만나 만든 세계관이 있다”며 이번 앨범의 키워드로 ‘공감’을 꼽았다.

 

'NCT 2018' 쇼케이스에는 태용, 태일, 재현, 윈윈, 유타, 도영, 쟈니, 마크, 해찬, 제노, 재민, 지성, 런쥔, 천러, 텐, 정우, 루카스, 쿤이 참석했다.

 

마크는 “모두가 저희 음악을 통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장점은 다양하고 무한하다는 점이다”라며 NCT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18명의 멤버가 참여한 만큼 준비하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도영은 “노력과 열정들이 한 번에 담긴 앨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만큼 앨범에 대해 거는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NCT 2018 EMPATHY’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한 NCT 멤버들의 목표는 성적이 아니었다. NCT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려웠던 엔시티의 세계관과 구조에 대해 쉽게 이해하셨으면 좋겠다”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적, 나이, 문화 심지어 연습생 기간까지 제각각인 18명의 멤버들. 그럼에도 지금의 NCT가 될 수 있었던 건 멤버들 간의 배려 덕분이다. 리더가 없지만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태용은 “18명이 함께 힘을 내고 있다. 서로를 많이 도와준다”며 “앞으로도 저희는 확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