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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갓세븐 뱀뱀, 군 입대 추첨 위해 태국행… '검은공 뽑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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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갓세븐 뱀뱀, 군 입대 추첨 위해 태국행… '검은공 뽑기' 가능할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0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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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이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멤버 뱀뱀은 입영 추첨 일정으로 인해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전해졌다. 태국 국적인 뱀뱀은 입대를 결정하는 제비뽑기를 통해 입대 여부가 결정된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징병제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군 복무자 선정 풍경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르다. 태국의 입영 추첨 방법은 일종의 '제비뽑기'처럼 진행된다. 이 추첨에서 검을 공을 뽑으면 면제, 빨간 공이 나오면 입대를 해야 한다.

 

갓세븐 뱀뱀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입영 추첨에서 빨간 공을 뽑은 사람은 한달 내로 군 입대를 해 약 2년 동안 복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 공을 뽑아도 사정상 군 입대가 어렵다면 면제받은 이들에게 양도하는 방법도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태국 내부 정치 사정 등으로 인해 양도가 금지 됐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뱀뱀이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떠나게 되며 팬들의 관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검은 공 길만 걷자'며 입영 추첨에서 뱀뱀이 검은 공을 뽑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러한 풍경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도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을 찾았다. 당시 닉쿤은 공을 뽑기 전 징집대상자 수가 채워져 면제를 받았다. 또한 지난 1일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텐은 신체검사에서 탈락해 면제를 확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갓세븐의 뱀뱀이 앞선 사례들처럼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뱀뱀의 추첨 결과거 향후 갓세븐 활동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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