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밉상' 캐릭터 이진섭(강서준 분)이 갑작스레 쓰러졌다. 조화영(반소영 분)과의 바람으로 모든 것을 잃은 강서준의 갑작스러운 병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 110회에서는 윤예은(심이영 분)을 찾아온 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이영과 민형주(이시강 분)은 주정을 부리는 강서준을 무시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새로운 사건이 생겼다. 강서준이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
이시강은 강서준을 안고 병원으로 향하고 심이영 역시 전남편 강서준의 건강을 걱정한다. 의사는 "단순한 복통이 아닌 것 같다"며 강서준이 큰 병에 걸렸음을 암시했다.
'해피시스터즈'에서 강서준은 그동안 반소영 못지 않은 막장 행각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했다. 그동안 내조를 해왔던 심이영을 버리고 반소영과 결탁했을 뿐만 아니라 심이영과 이시강을 사사건건 방해했기 때문.
그동안 온갖 악행을 벌여온 강서준이 갑자기 병을 호소하게 되면서 마음 약한 심이영에게도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시강과의 결혼을 앞둔 심이영이 강서준의 불치병으로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신을 구박한 시어머니 진말심 뿐만 아니라 반소영까지 용서하려고 했던 심이영이다. 전남편 강서준의 말기암 가능성에 이시강과의 결혼을 망설일 가능성이 높다. 과연 심이영은 이시강과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강서준의 병 소식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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