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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화력쇼, 민병헌 2타점-박헌도 4타점-김문호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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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화력쇼, 민병헌 2타점-박헌도 4타점-김문호 3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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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곧 1군에 올라오는 선수들이 2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대파했다.

롯데는 7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 2018 KBO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2-3 대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 승리는 ‘1군 멤버’들의 활약이 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하며 부산으로 내려온 민병헌은 부상 이탈 후 경기 감각 회복 차원에서 치르고 있는 2군 경기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직전 2경기에서 안타 1개는 있었지만 타점은 없었던 그는 이날 4회초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올해 퓨처스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민병헌은 지난달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회초 안타를 친 뒤 주루 플레이 중에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튿날 검진 결과 우측 옆구리 내복사근이 2㎝ 정도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에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간 꾸준히 재활해온 민병헌은 이날까지 세 차례 2군 경기를 치르면서 1군 복귀를 눈앞에 뒀다.

민병헌 외에도 롯데 외야수들이 맹타를 휘둘렀다. 박헌도가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김문호는 솔로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롯데 선발투수 김동우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서산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6-2로 꺾었다. 김경태가 승리투수가 됐고, 심수창이 세이브를 챙겼다. 변진수가 패전을 떠안았다.

경찰 야구단은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꺾었다. 경산 박준표가 승리투수가 됐다.

고양 다이노스는 안방에서 SK 와이번스를 2-1로 눌렀다. 이천에서는 화성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1로 비겼다. 문경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상무가 6-6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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