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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KT위즈, 오준혁-이창진 맞트레이드 이유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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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KT위즈, 오준혁-이창진 맞트레이드 이유는?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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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KIA(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오준혁과 내야수 이창진을 맞바꿨다.

양 구단은 7일 밤 10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오준혁이 KT로, 이창진이 KIA로 이적하게 됐다.

 

 

KT는 부족한 옵션을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좌타 외야수를 보강하기 위해 오준혁을 영입했다”며 “지난 3년간 퓨처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공격과 주루 등에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KIA는 이창진의 미래 가치를 봤다.

KIA 관계자는 “이창진은 내·외야 겸업이 가능한 유틸리티 맨으로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보다는 미래를 위한 포석으로 이창진을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187㎝ 80㎏의 체격을 갖춘 오준혁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외야수(우투좌타)로, 2011년 2차 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5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7일까지 29경기 타율 0.406를 기록 중이며 1군에서는 10경기에서 타율 0.118의 성적을 냈다.

우투우타인 이창진은 동인천중-인천고-건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뒤 2015년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그는 프로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나와 타율 0.154(26타수 4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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