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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여 차례 미신고 트레이드 넥센 히어로즈 조사 결과 28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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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여 차례 미신고 트레이드 넥센 히어로즈 조사 결과 28일 발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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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그동안 수많은 미신고 트레이드를 통해 현금을 챙겨온 넥센 히어로즈가 이로 인한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KBO는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의하고 28일 넥센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넥센은 과거부터 격이 맞지 않는 트레이드를 벌여왔다. 현금 트레이드에 대한 의혹이 일었지만 물증이 없었다. 넥센과 현금 트레이드를 벌인 구단들의 자진신고가 나와 넥센의 이 같은 트레이드 행태가 드러났다.

 

 

넥센은 상대 구단과 모의해 현금을 주고받았다. 총 23건의 트레이드를 벌였는데 그 중 12건에서 현금이 오갔다. 규모는 무려 130억 원 가량.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이에 연루됐다.

KBO는 즉각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렸고 넥센과 연루된 구단 모두 KBO에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나섰다.

KBO는 구단들의 보고와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넥센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중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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