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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16주기, 영화 '연평해전'도 화제… 개봉 당시 600만 관객수 기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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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16주기, 영화 '연평해전'도 화제… 개봉 당시 600만 관객수 기록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6.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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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연평해전 16주기를 기념해 정치계 인사들의 추모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도 다시 재주목 받고 있다. 영화 '연평해전'은 제 2 연평해전을 모티브로 한 전쟁 영화다. 

29일(오늘)은 연평해전 16주기다. 2002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벌어진 연평해전은 우리 측 함정 1척이 침몰하고 6명이 사망한 사건이었다. 당히 세계의 관심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 쏠려있던 만큼 연평해전은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다.

 

[사진 =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김동희가 출연한 영화 '연평해전'은 누적 관객수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가 모여진 영화 '연평해전'은 영화 제작 기간이 무려 7년이 걸리며 눈길을 모았다.

영화 '연평해전' 속 등장인물과 실존인물의 비교 또한 눈길을 모은다. 김무열이 맡은 윤영하 대위, 진구가 맡은 한상국 하사는 실제 연평해전 당시의 인물이다. 이현우가 맡아 열연한 상병 박동혁 역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했다.

'연평해전'은 흥행에 성공했지만 작품성은 인정받지 못했다. 개연성이 부족한 시나리오와 개성 없는 캐릭터, 해상 전투 묘사의 아쉬움이 영화의 단점으로 손꼽혔다. 이동진 평론가는 5점 만점에 별 3점을 부여하며 영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평해전 16주기를 맞이해 개봉한지 3년이 지난 영화 '연평해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평해전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추모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에 뎡화 '연평해전' 다시 보기 역시 인터넷에서 누리꾼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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