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히든싱어5'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5'는 싸이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로 방송 3회만에 7%의 벽을 돌파하며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는 7.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5%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5'는 싸이의 출연으로 2.5%의 시청률 상승 효과를 봤다. 2회 출연한 전인권이 기록한 순간최고 시청률이 7.9%라는 것에 비춰볼 경우 싸이의 등장이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5'에서 싸이는 역대 최다 득표인 98표를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방송 이후 5인의 모창능력자들이 가수 싸이와 유사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0표' 득점자와 '2표' 준우승자가 차롈고 등장하며 '히든싱어5'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떨어진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진짜 가수를 찾는 '히든싱어'의 난이도와 별개로 '히든싱어5'는 지난 방송 대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보였다. 방송 3회 만에 7%의 벽을 돌파한 '히든싱어5'가 두자릿수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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