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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17호 홈런' 추신수 출루율 4할 돌파, 장타율 0.5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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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17호 홈런' 추신수 출루율 4할 돌파, 장타율 0.503 상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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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향해 다가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쳤던 추신수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나와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멀티히트를 친 그는 시즌 출루율을 0.401로, 타율을 0.291로 각각 끌어 올렸다. 장타율도 0.503까지 올라갔다. 타점과 득점도 1개씩 보태 시즌 42타점, 52득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의 시속 91마일 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추신수는 45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구단 2위의 출루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구단 신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기록한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넘보고 있다.

현역 선수 최장 연속 출루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보유한 48경기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4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1-3으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가 분전했지만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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