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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이근호 역전골' 포항, 6위 도약…강원은 제주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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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이근호 역전골' 포항, 6위 도약…강원은 제주 격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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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포항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근호의 역전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26(7승 5무 7패)을 마크, 8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전남(승점 16·3승 7무 9패)은 10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 포항 이근호가 21일 전남전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10분 전남 한찬희에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전반 막판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40분 알레망의 헤더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초반 전남의 공세를 막아낸 포항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이근호가 역전골을 뽑아내며 웃었다.

포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이진현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FC는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정조국의 선제골과 제리치의 멀티골(2골)에 힘입어 권한진이 1골을 넣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승점 27(7승 6무 6패)이 된 강원은 5위로 올라섰다. 승점 28(8승 4무 7패)을 유지한 제주는 4위다.

2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경남FC와 수원 삼성의 창원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남은 조재철(전반 1분)과 말컹(후반 8분), 수원은 이종성(전반 39분)과 바그닝요(후반 2분)가 골을 뽑아냈다.

승점 1씩을 나눠가졌기에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경남은 승점 33(9승 6무 4패)으로 2위 수원은 승점 32(9승 5무 5패)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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