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한 하지영이 무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한 미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하지영은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쌓아온 남다른 입담을 뽐내 그의 과거 출연작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성우 안지환, 개그맨 김기욱과 함께 방송인 하지영이 출연해 의뢰품 감정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영은 “평소 박물관에서 설명 듣는 게 취미”라면서 “장원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하지영은 블랙 단추가 포인트로 가미된 블루 색상의 블라우스를 입고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첫 번째 의뢰품으로 등장한 한 폭의 산수화에 대해 하지영은 “일반인이 살지 않는 신성한 곳에 구름이 낀 것 같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진품명품’에 출연한 하지영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이다. 하지영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내비쳤다. 하지만 하지영은 개그우먼 데뷔 이후 개그맨 동기들과 달리 리포터와 연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하지영은 ‘가족오락관’, ‘한밤의 TV연예’, ‘TV 동물농장’ 등 시간이 지나도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굵직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본인만의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하지영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구세주’, ‘비열한 거리’ 등에서 단역이지만 뚜렷한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하지영은 지난달 일본 여행 중 오사카 지진 상황을 SNS로 공유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이후 다행히 한국에 무사 도착한 하지영은 ‘이너뷰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출신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하지영.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뽐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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