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난타전 끝에 FC안양을 제압했다. 고경민이 주인공이었다.
부산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
고경민이 해트트릭으로 날았다. 전반 6분 이종민의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 기선을 제압한 그는 15분엔 발푸르트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고경민은 안양이 후반 8분과 20분 알렉스가 연속골로 동점을 이루자 후반 39분 왼발로 통렬한 중거리포를 꽂아 부산에 귀중한 승점 3을 선물했다.
8승(9무 4패, 승점 33)를 거둔 부산은 광주FC를 제치고 3위가 됐다. 옛 동료 고경민을 막지 못한 안양은 꼴찌(1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승 5무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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