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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슈, 영종도 목격담부터 임효성과 불화설까지 '도박으로 불거진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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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슈, 영종도 목격담부터 임효성과 불화설까지 '도박으로 불거진 충격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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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걸그룹 S.E.S 멤버로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슈의 도박 자금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슈는 도박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우연히 카지노 업장을 방문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슈의 설명과 달리 최근 카지노 목격담과 남편인 임효성과의 불화설까지 제기돼 일부 누리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오전 디스패치는 카지노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면서 “슈는 일행 1명과 프라이빗 룸에서 ‘바카라’로 알려진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슈의 카지노 목격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앞서 다른 목격자는 지난 5-6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호텔 카지노에서 슈를 자주 목격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슈의 도박 논란은 지난 3일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를 통해 세상에 폭로됐다. 6억 원 가량의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슈는 ‘걸그룹 출신 가수’라고 알려진 사람이 본인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이후 슈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자신에게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불과 3일 만에 슈의 최근 카지노 목격담이 쏟아지면서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슈는 농구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사업가인 남편 임효성과의 불화설까지 떠올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임효성은 6일 오후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항간에 떠돌고 있는 목격담 등의 내용에 과장 혹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면서 부부 불화설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임효성은 “채무를 변제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 드린다”고 고백했다.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S.E.S 멤버 슈. 요정 콘셉트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슈는 과거의 이미지를 청산하듯 도박 논란으로 연예계 생활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과연 슈가 카지노 목격담과 임효성과의 불화설을 딛고 완벽한 채무 관계까지 해결한 뒤 다시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지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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