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H.O.T.가 오는 10월 완전체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H.O.T. 단독콘서트 주최 측은 "H.O.T.가 지난 2월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 뒤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다. 이번에 멤버들이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O.T.는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고 2001년 이후 17년 만에 팬들과 정식으로 만나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H.O.T. 콘서트의 티켓 오픈과 공연 장소 등은 추후 공개된다.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활동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H.O.T.는 2001년 정식 해체했다.
팀 해체 이후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등 개별 활동을 이어온 H.O.T.는 '무한도전'을 통해 완전체로 다시 뭉쳐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H.O.T.가 완전체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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