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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계초, 2년 연속 KOVO컵 유소년 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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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계초, 2년 연속 KOVO컵 유소년 대회 제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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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안강현, "유광우같은 선수 되고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대전 신계초와 부산 가야초가 유소년 배구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신계초 고학년부와 가야초 중학년부는 지난 9일 대전에서 개최된 제5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각각 인천 서창초와 서울 신강초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이 대회에는 배구교실에 참여한 총 34개 팀의 506명이 출전해 고학년(5~6학년), 중학년(3~4학년)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펼쳤다.

▲ 대전 신계초가 2년 연속 KOVO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KOVO 제공]

KGC인삼공사 연고의 신계초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며 유소년 대회 강자로 우뚝 섰다. 우승한 두 팀은 트로피와 상장,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신계초 안강현(13) 군과 가야초 김예찬 군(11)이 선정됐다.

안 군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구라는 종목을 처음 접하게 됐다. 평소에 친구들과 접하기 생소한 종목이었지만 이제는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 된 것 같다”며 “같은 또래 중 키가 큰 편이어서 현재는 센터로 뛰고 있지만 운동을 계속하게 된다면 삼성화재의 세터 유광우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학교의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운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매년 2회씩 유소년 대회가 열리다보니 아이들이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학교 행사지만 가족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가족행사가 된 것 같다. 모두가 모여 아이를 응원하는 총 가족모임이 됐다”고 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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