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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쇼미더머니 777' 디아크X최은서, 15살 최연소 래퍼들의 남다른 존재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4 09:03 | 최종수정 2018.09.14 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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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쇼미더머니 777'에서 심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래퍼들이 있다. 바로 이번 시즌의 최연소 래퍼 디아크와 최은서다. 

지난 7일 Mnet '쇼미더머니 777'이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꼽혔던 나플라를 비롯해 pH-1, 루피의 래퍼 평가전이 진행됐다. 이어 15살 래퍼 디아크, 최은서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출연자들은 "아기 같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무대가 끝난 후에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쇼미더머니 777'  참가자 디아크 [사진= Mnet '쇼미더미너 777' 방송화면 캡쳐]
 

 

먼저 디아크는 등장부터 남다른 발음으로 "외국에서 살다 왔냐"는 질문을 받았다. "중국에서 10년간 살다 왔다"고 밝힌 디아크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녹여낸 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어, 영어로는 이미 많은 랩이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 생소한 중국어 랩은 디아크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디아크는 어린 나이에도 기죽거나 움츠러든 기색 없이 자신의 랩을 선보였다. 다른 참가자드 사이에서는 먼저 "프리스타일 랩 하냐", "형한테 제 음악 들려주고 싶다"고 말을 붙이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디아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그만의 스웨그로 나타났다. 건들거리는 걸음걸이나 무대 위의 제스쳐 뿐만 아니라 말투와 가사에서도 디아크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에 스윙스는 디아크에게 "힙합 마인드를 이해하고 하는 게 진짜 멋었었다"며 극찬했다.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랩과 스웨그를 보여준 디아크는 올 패스로 650만원의 파이트 머니를 획득,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쇼미더머니 777' 참가자 최은서 [사진= Mnet '쇼미더머니 777' 방송화면 캡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디아크에 이어 최은서가 등장했다. 한 참가자는 "아까 꼬마(디아크)가 너무 찢어놔서 부담되겠다"며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7개월차 래퍼 최은서는 디아크와 달리 몇몇 단어 외에는 대부분 가사를 한국어로 작성했다. 가사 전달에서도 실수가 없었기에 "요즘 내 맘에 더 많은 건 노란색 리본", "진실은 안전하게 딛고 설 수 있는 유일한 토대란 걸 모르고 있어" 등의 가사로 프로듀서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패스를 받은 최은서 역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비트가 흐르자 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은서의 랩이 끝난 후 창모는 "제 15살 때를 보는 것 같다"고 했고, 더 콰이엇 역시 "충격 받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넉살은 "또 영재가 나왔다", "15세가 아니다. 가사가 말이 안 된다"며 감탄했다. 

모든 프로듀서들에게 호평을 얻은 최은서가 어떤 프로듀서를 만나게 될지,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랩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바로 지난 시즌에는 초등학생 래퍼 조우찬이 13세의 나이에도 TOP6에 오르며 다이나믹듀오 팀의 넉살과 함께 세미파이널 무대를 꾸몄다. 일부 힙합 팬들은 조우찬의 미성의 목소리가 랩과 어울리지 않으며, 어린 나이 덕분에 과대 평가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쟁쟁한 래퍼들과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디아크와 최은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성인 래퍼들을 위협하는 랩 실력을 뽐낸 최연소 래퍼 디아크, 최은서가 '쇼미더머니6' 조우찬에 이어 세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될지, 혹은 그 이상의 무대에 오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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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namkyeon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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