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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순위] '이영하 10승' 두산베어스 최다승 타이, 롯데 7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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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순위] '이영하 10승' 두산베어스 최다승 타이, 롯데 7위 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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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5강이 좌절된 롯데 자이언츠는 최종 순위 7위로 2018 프로야구를 마쳤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원정 최종전에서 5-1로 승리하고 시즌 93승(51패)째를 챙겼다.

이는 2년 전 자신들이 세운 단일시즌 최다승(93승 1무 50패, 승률 0.650)과 같다. 당시 한국시리즈에선 NC 다이노스를 누르고 우승했다. 승률은 0.646로 4리 낮다.

 

▲ 프로 데뷔 2년 만에 시즌 10승을 채운 두산 이영하. [사진=연합뉴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영건 이영하는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하면서 두 자릿수 승수(3패)를 수확했다.

두산은 4회말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끌려갔으나 7회말 오재일의 3점 홈런으로 역전했고 8회 전민재의 적시타, 9회 박세혁의 밀어내기 사구로 쐐기를 박았다.

막판까지 KIA(기아) 타이거즈와 치열한 와일드카드 다툼을 벌였던 롯데는 안방에서 치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68승 74패 2무, 승률 0.479로 144경기를 마감했다.

송승준은 5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승수를 쌓지 못했다. 6회초 한 타자를 처리한 오현택이 홀드 하나를 추가, 타이틀을 획득(25개)한 게 위안이었다.

2018 프로야구 최종 순위는 두산,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KIA, 삼성, 롯데, LG(엘지)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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