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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예매, 관중 감소 속 KIA타이거즈 티켓파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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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예매, 관중 감소 속 KIA타이거즈 티켓파워 여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0.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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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6일 시작될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가 시작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티켓파워는 여전했다.

넥센과 KIA의 와일드카드 1차전은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1만7000여 관중을 유치할 수 있는 고척스카이돔의 좌석은 티켓 판매 첫 날 대부분 팔려나갔다.

원정팀 KIA의 흥행몰이가 눈길을 끈다. 전국구 구단으로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KIA는 홈팀 넥센보다도 더 많은 관중을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원정인 잠실구장을 가득 메웠던 KIA 타이거즈 팬들은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고척스카이돔 원정 좌석에 꽉 들어찰 전망이다. [사진=스포츠Q DB]

 

1,2차전 모두 4위 넥센의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데 원정 구단 측 3루 관중석은 1차전의 경우 15일 오전 9시 현재 스카이박스와 휠체어장애인석을 제외하고는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2차전을 보면 넥센과 더욱 비교가 된다. 1차전은 넥센 측 1루 관중석도 거의 잔여 좌석이 없지만 2차전에선 1루 4층 지정석 400여장, 외야지정석 100여장 등이 남아 있다. 반면 3루 측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스카이박스 30석과 휠체어장애인석 10석을 제외하곤 자리를 찾아볼 수 없다. 1,3루 구분이 없는 외야비지정석만이 400여석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올 시즌 5위까지 처졌다. 이와 함께 홈 관중은 지난해 102만4830명에서 86만172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물론 KIA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휴식기와 엔트리 선발 논란 등으로 전반적으로 관중이 줄며 지난해 840만688명에서 807만3742명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다.

그러나 팀이 가까스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자 다시 관중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KIA와 두산 베어스가 치른 한국시리즈는 5차전까지 모두 매진이 됐다.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KIA지만 팬들은 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고척스카이돔으로 몰려들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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