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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커리-보스턴 테이텀, 개막전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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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커리-보스턴 테이텀, 개막전 '반짝반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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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나란히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개막 홈경기에서 108-100으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가 장기 3점슛을 5개 넣는 등 32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공격을 지휘했다. 2년 연속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케빈 듀란트도 친정을 맞아 2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 골든스테이트 커리(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 수비를 헤집고 돌파,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씨티는 패하긴 했으나 에이스 러셀 웨스트브룩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극강’으로 불리는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혀 올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KBL) 원주 DB 프로미 소속으로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 NBA에 입성한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시티)은 경기가 타이트하게 흘러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선 보스턴 셀틱스가 웃었다. 안방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불러들여 105-87 완승을 거뒀다.

 

▲ 보스턴 테이텀. [사진=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데다 카이리 어빙, 고든 헤이워드가 돌아와 “동부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보스턴다웠다.

헤이워드가 10점, 어빙이 7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제이슨 테이텀(23점 9리바운드)과 마커스 모리스(16점 10리바운드)를 앞세워 강호로 분류된 필라델피아를 대파했다.

닻을 올린 새 시즌 NBA는 새해 6월까지 9개월(팀 당 82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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