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8 09:34 (수)
'시몬·송명근 30점' OK저축은행 5연승
상태바
'시몬·송명근 30점' OK저축은행 5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19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점 김정환이 팀 최다득점' 우리카드, 6연패 수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안산 OK저축은행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대전 삼성화재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아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30점을 합작한 시몬과 송명근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8승6패 승점 49를 마크한 OK저축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4차로 추격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6연패 늪에 빠지며 2승21패 승점 11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양 팀 최다인 19점(공격성공률 53.33%)을 올렸고 송명근도 11점(공격성공률 60%)으로 뒤를 받쳤다. 송희채와 한상길은 나란히 8점씩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김정환이 팀 내 최다인 10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OK저축은행 송명근(뒤)이 19일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제공]

OK저축은행이 자랑하는 시몬과 송명근의 강스파이크가 1세트부터 불을 뿜었다. 13-10에서 송명근과 시몬이 번갈이 1점씩을 올린 OK저축은행은 15-11에서 송명근의 백어택, 시몬의 블로킹,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연속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2세트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18-16으로 쫓긴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속공과 오픈 공격, 송희채의 C속공,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6점차 리드를 잡으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한상길, 박원빈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이민규의 2연속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결국 경기는 OK저축은행의 낙승으로 막을 내렸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