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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베티스] 이강인 관중석, 3·1절 2차전 결승행 기대 (스페인 국왕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8 08:39 | 최종수정 2019.02.08 0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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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발렌시아CF가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인종차별 피해를 당한 이강인은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레알 베티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헤타페와 8강 2차전에서 발렌시아의 결승골, 쐐기골에 기여한 이강인의 출전 여부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20명 엔트리에 포함, 원정에 동행해 기대감도 높였다.

 

▲ 치열한 승부를 벌인 발렌시아와 레알 베티스. 4강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EPA/연합뉴스]

 

그러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헤타파전 종료 후 양 팀 선수단이 서로 엉키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행위를 당한 특급 유망주를 보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강인은 없었지만 발렌시아는 원정 다득점 원칙상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준결승에서 레알 베티스를 꺾을 경우 결승전에선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승자와 격돌한다. 두 팀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1-1)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따라잡아 더 짜릿한 발렌시아였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조 모론에 헤더를 줬다. 후반 9분엔 호아킨 산체스가 직접 찬 프리킥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진귀한 장면이 나왔다.

패색이 짙던 차,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대반격을 시작했다. 데니스 체리셰프가 머리에서 만회골이 나왔다. 시계가 멎은 후반 47분 경 로드리고 모레노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으로 파고들던 케빈 가메이로가 동점골로 연결하는 기적을 썼다.

스페인 국왕컵 다음 경기일정(4강 2차전)은 오는 28일 오전 5시(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새달 1일 오전 5시(발렌시아-레알 베티스)다. 3·1절 100주년 아침,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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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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