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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강정호, 주목할 피츠버그 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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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강정호, 주목할 피츠버그 새얼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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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넷·하트·서벨리와 '주목할만한 4명' 분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피츠버그의 주목할 만한 새 얼굴’로 지목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이번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영입한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강정호는 A.J. 버넷, 코리 하트,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함께 ‘주목할 만한 4명’으로 따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이 언론은 강정호를 “KBO 출신 야수 중 최초로 MLB에 직행한 선수”라고 소개한 뒤 “20대 후반의 파워 히터는 빅리그에서 성공을 꿈꾸고 있다. 그의 위대한 도전을 지켜보자”는 코멘트를 남겼다.

▲ 강정호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넥센 구단이 마련한 환송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강정호를 영입한 피츠버그가 전력 보강을 이뤘다는 뉘앙스를 준다. 현지 언론도 그에게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피츠버그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훈련을 시작한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제공한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소화했다.

피츠버그 전 선수단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열리지만, 강정호는 이들보다 먼저 캠프에 도착해 몸을 풀었다. 투수와 포수는 18일 소집된다.

입단 전후로 강정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그의 빅리그 입성 자체를 부정하는 언론 보도는 보이지 않는다. 차근차근 몸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는 강정호의 빅리그 첫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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