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5:06 (금)
"목표 200이닝" 류현진 2015 스타트
상태바
"목표 200이닝" 류현진 2015 스타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20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LA 다저스 투수·포수, 애리조나 스프랭캠프 소집돼 훈련 돌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28·LA 다저스)의 2015년이 시작됐다.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소집돼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 소집된 자리에서 올시즌 200이닝 등판 목표를 밝혔다.

류현진의 200이닝 등판 목표는 이미 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을 때부터 나왔던 것이다.

류현진은 첫 시즌인 2013년 192이닝을 던졌지만 지난해에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내리면서 15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152이닝은 정규이닝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특히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곱 시즌을 뛰면서 165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했던 것은 2011년(126이닝)이 유일했다. 데뷔 시즌은 2006년에는 201⅔이닝이나 던지기도 했다.

류현진은 200이닝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투수와 포수들이 모두 소집된 이날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상태는 매우 좋다. 지난 두 시즌 스프링캠프 때보다 훨씬 좋다"며 "불펜 투구를 네차례 소화헀는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구종을 던져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