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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모어랜드 부상 재발할까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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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모어랜드 부상 재발할까 '노심초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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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특별관리 대상자 된 추신수 "아픈날도 있겠지만 문제되지 않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상 전력이 있는 추신수(33)와 미치 모어랜드(30)가 행여나 다시 다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추신수와 모어랜드를 유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말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3주 후 다시 왼 발목에 칼을 댄 추신수는 올 시즌 톱타자와 우익수를 소화할 전망이다. 거금을 들여 데려온 타자이기에 텍사스 입장에서 추신수가 다시 부상을 당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텍사스의 스프링캠프에 몸담고 있는 추신수는 “스프링캠프는 길다. 아픈 날도 있겠지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어랜드 역시 지난해 6월 왼 발목 수술을 받으며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텍사스는 그가 온전한 몸 상태로 올 시즌 복귀할 수 있도록 훈련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현재 격일로 땅볼 처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어랜드는 다음 주부터는 매일 실시하지만 횟수에는 제한을 둔다. 몸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면, 일반적인 수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상 선수들이 많아 성적이 곤두박질쳤던 텍사스는 올 시즌 추신수와 모어랜드, 프린스 필더 등 부상병들이 온전한 몸 상태로 복귀해야 명예회복을 할 수 있다. 텍사스가 이들의 컨디션을 세심히 점검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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