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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7인제 럭비 대회 '퍼펙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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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7인제 럭비 대회 '퍼펙트 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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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포스코건설 33-0 제압, 대회 3연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전력이 7인제 럭비 최강으로 우뚝 섰다. 3연패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에서 펼쳐진 2015 전국 7인제 럭비대회 결승전에서 포스코건설을 33-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포스코건설, 연세대, 부산대를 가볍게 제압한 한국전력을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31-5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막강 전력의 팀답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 한국전력이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2015 7인제 럭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3연패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정형석 한국전력 감독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해서 무척 기쁘다"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올림픽에 나가겠다. 국내에서도 럭비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최종 예선은 오는 11월에 열린다. 1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아시아 최종예선 1위 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다. 2위부터 4위까지는 1개 팀을 결정하는 대륙별 플레이오프 대회에 참가한다.

고려대는 국군체육부대를 14-1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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