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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김보경, 패배에 가려진 풀타임 출장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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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김보경, 패배에 가려진 풀타임 출장행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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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리즈에 패하며 각각 1,2부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QPR-위건

[스포츠Q 임영빈 기자] 윤석영(25·퀸즈파크 레인저스)과 김보경(26·위건 애슬레틱)이 풀타임 출전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윤석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토트넘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11일 25라운드 선덜랜드전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윤석영은 이날 패스성공률 62%, 태클성공률 75%, 태클 3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윤석영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QPR은 전반 34분, 후반 23분 해리 케인에게 연속골을 헌납, 0-2로 끌려갔다.

후반 30분 산드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QPR은 1-2로 졌다. 지난달 22일 26라운드 헐시티전 패배 이후 3연패 늪에 빠지며 6승4무18패 승점22로 강등권인 리그 18위에 머물렀다.

3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 김보경도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2연승을 달리던 위건의 연승에도 제동이 걸렸다.

김보경은 8일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1일 32라운드 찰튼 애슬래닉전 이후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

▲ 김보경(가운데)이 8일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위건 애슬레틱 공식 홈페이지 캡처]

후스코어드닷컴 분석 결과 그는 두 차례의 슛을 날렸으나 모두 상대의 육탄방어에 저지됐다. 패스성공률 78%, 드리블성공률 50%,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28일 34라운드 블랙풀전과 지난 5일 헐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김보경은 시즌 3호골 도전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위건은 후반 6분 알렉스 모와트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리그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위건은 7승10무20패 승점31로 강등권인 리그 22위에 머물렀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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