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내놓는 글로벌 걸그룹 '씨엘씨(CLC)'가 19일 데뷔 음반을 내고 활동에 나선다.

큐브 측은 9일 오전 SNS를 통해 CLC의 첫 데뷔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2시, SNS를 통해 또 하나의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씨엘씨는 큐브 측이 포미닛 이후 약 6년만에 선보이는 5인조 걸그룹으로, 4명의 한국인 멤버와 1명의 태국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평균 연령 18세로, 이들은 각각 2~4년간의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쳐 선발했다.

팀명은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의미를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줄임말이다.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현재까지는 지난해 12월, SBS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닝 과정을 공개한 태국인 멤버 '손(SORN)'만이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다.
 
큐브 관계자는 "씨엘씨는 소속 아티스트의 제작 노하우를 응집시킨 그룹"이라며 "막강한 비주얼은 물론 노래, 춤 등 기본 소양과 프로듀싱, 악기, 외국어까지 다방면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최정예 멤버들로만 구성했다. 지난해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자발적 거리공연을 통해 재능기부 선행활동을 펼쳐 수준급의 버스킹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 등이 소속돼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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