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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 레이블 '비스트 뮤직' 창단, '월드와이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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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 레이블 '비스트 뮤직' 창단, '월드와이드 성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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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일본 현지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딴 독립 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만들고 활동에 돌입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독립 레이블인 ‘비스트 뮤직’의 창단을 알렸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뮤직’은 세계적 인기 작곡가, 프로듀서 라인과 비스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지하는 레이블이다. 팀의 메인 프로듀서로 자리잡은 ‘굿 라이프’ 용준형이 힘을 합쳐 한층 폭 넓어질 비스트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스트 뮤직'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에 진출한 한류 아티스트 중 자신들의 이름을 건 독립레이블을 창단한 것은 비스트가 처음이다. 비스트는 이 레이블을 통해 첫 번째 신곡 ‘원(ONE)’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총 10장의 연속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또한 5월 일본 주요 4개 도시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대규모 팬미팅 개최를 확정해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17일 오전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비스트 뮤직’의 첫 번째 신곡 ‘원'은 지금처럼 변함없이 ‘온리 원’의 길을 따라 걷겠다는 비스트의 결의와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힙합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감각적 비트와 곡 전개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아이튠즈 힙합차트에서 1위, 전 장르 종합차트에서 12위를 달성했다.

함께 공개된 ‘원’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출연을 배제하고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연출과 타이포그라피로 구성했다.

레이블 창단 기자회견에서 비스트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독자적인 레이블 설립을 계기로 일본 팬 여러분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좋은 곡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는 만큼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해 '굿 럭'과 '12시 30분'으로 두 번의 국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그 해 11월에는 일본에서 네 번째 오리지널 싱글 ‘너는 어때?(키미와 도우?, キミはどう?)’를 발표하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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