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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나가수' 효린 대단, 콜라보는 에이핑크·'슈스케'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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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나가수' 효린 대단, 콜라보는 에이핑크·'슈스케' 동료들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3.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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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허각이 동료 가수 씨스타 효린을 칭찬했다.

허각은 세 번째 미니앨범 '사월의 눈' 발매를 앞두고 지난 9일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데뷔 10년이 넘은 선배님들이 계신 곳으로 내겐 말도 안 되는 자리다. 나 또한 그 정도 경력이 되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허각은 "그런 의미에서 효린의 내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아이돌 가수인데 부담감이 엄청났을 것"이라며 "내가 만약 저 자리에 있었다면 벌벌 떨어 가사를 틀렸거나 녹화에 지장을 줬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허각 [사진=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이어 "효린의 '나가수' 무대를 인상깊게 봤고 지금도 그 영상을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협업해보고픈 가수를 묻는 질문에는 에일리, 다비치 이해리, 지아, 포맨 신용재를 꼽았다. 허각은 "함께 노래를 부르면 내가 못 하는 게 티가 나 안타깝다"고 웃으며 "하지만 잘 하는 가수와 하고 싶다"고 했다.

허각은 또한 그룹 에이핑크,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도 언급했다. 그는 "에이핑크 정은지와만 콜라보레이션을 했었는데, 다른 멤버들의 실력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다. (박)초롱, (김)남주, (손)나은 등 모두 잘 하고 음색에 개성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박보람 등 '슈스케' 친구들과도 작업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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