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이팅 출전 가능, 28일 순위 상승 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준형(19·수리고)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2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14점, 예술점수(PCS) 31.37점 등 64.51점을 받아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2014~2015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8.52점에는 4.01점 모자란 기록이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63.35점보다는 근소하게 높다. 당시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범하며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상위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 막차를 탄 그는 28일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1위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5.20점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일본)가 차지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92.74점으로 2위에,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85.89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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