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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간판' 이준형, 첫 세계선수권 쇼트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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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 간판' 이준형, 첫 세계선수권 쇼트 24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27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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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이팅 출전 가능, 28일 순위 상승 도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준형(19·수리고)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에 올랐다.

이준형은 27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14점, 예술점수(PCS) 31.37점 등 64.51점을 받아 참가 선수 30명 가운데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2014~2015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8.52점에는 4.01점 모자란 기록이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63.35점보다는 근소하게 높다. 당시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범하며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이준형이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을 24위로 마쳤다. 지난달 2014~2015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중인 이준형. [사진=스포츠Q DB]

상위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 막차를 탄 그는 28일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1위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5.20점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일본)가 차지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92.74점으로 2위에,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이 85.89점으로 3위에 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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