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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지현우 앵그리맘 선택이유? "멜로 없어도 공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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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지현우 앵그리맘 선택이유? "멜로 없어도 공감이 있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0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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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지현우가 앵그리맘을 선택한 이유는 '공감' 때문이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에서 허당 초보교사 박노아로 열연 중인 지현우가 2015년 첫 드라마로 '앵그리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1일 밝혔다.

'앵그리맘'은 인물 간 애정전선이 거의 없을 뿐더러 학교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는 드라마다. 그런데도 지현우가 수많은 구애 중에서 이 작품을 택한 바탕엔 '공감'이 있었다.

▲ [사진=MBC '앵그리맘' 제공]

지현우는 "시놉시스를 읽기 시작하자마자 술술 넘어갔다. 그만큼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내가 이 작품을 하게 된 가장 큰 의도는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며 "드라마 속 조강자(김희선 분)와 오아란(김유정 분)의 대화는 우리 주변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시청자들이 그런 일상적인 장면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에 공감하길 바랬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멜로는 지금껏 많이 해왔다. 그리고 드라마가 너무 멜로에 치중하면 본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깨질 수 있어 멜로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현우는 시청자들이 박노아의 대사를 음미하길 바란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내가 작품에 임하는 마음처럼 시청자들 역시 드라마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호흡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앵그리맘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첫 제자의 죽음에 슬퍼하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던 지현우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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