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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정유미, 재난 액션영화 '부산행'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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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정유미, 재난 액션영화 '부산행' 주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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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재난 액션 스릴러 '부상행'에 탑승했다.

영화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지금까지의 재난영화 공식을 전복할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화제작이다.

'도가니' '용의자'로 연기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공유는 석우 역을 맡았다. 국내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로 분했다. 마동석과 정유미는 부부로 등장해 뜻하지 않은 재난의 중심에 서게 된다. 상화 역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상화의 옆자리를 지키는 강단 있는 여인 성경 역은 정유미가 맡았다.

▲ 공유 마동석 정유미(왼쪽부터)
▲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왼쪽부터)

탑승객인 야구부원 영국으로는 '거인'의 최우식이,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로는 안소희가 합류했다. 아역배우 김수안은 공유의 딸 수안 역으로 함께한다.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비'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계의 새 지평을 연 이색적인 비주얼리스트이자 스토리텔러다. 그는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시작해 '부산행'으로 끝맺는 대형 프로젝트다. 기나긴 프로젝트에 동참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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