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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네팔 지진 어린이 위해 10만 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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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네팔 지진 어린이 위해 10만 달러 쾌척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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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통해 전달…아이티 지진 피해 등 2010년부터 기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연아(25)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8일 김연아가 기부한 10만 달러를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위생, 보건, 보호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하는 등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전은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 1억원을 전달했고 그 해 7월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뒤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김연아는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선수권 대회 상금을 기부했고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를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 김연아가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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