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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배종옥·송일국…어린이에 사랑 전하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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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배종옥·송일국…어린이에 사랑 전하는 스타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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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로 마음을 전하는 스타들이 눈에 띈다.

◆ 유아인의 특별한 자선 바자회…백혈병 어린이재단 기부, 어린이 예술교육 지원

배우 유아인은 5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 오픈 스튜디오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유아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끄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그간 출연작에서 직접 사용한 소품 등 개인 소장품 200여 점을 판매한다.

▲ 유아인 [사진=그라치아 제공]

유아인은 이날 수익금의 5배 금액을 개인적으로 추가 기부할 예정이며, 이로서 1억 원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부금 50%는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 50%는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어린이, 청소년 예술교육지원 사업처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아인은 "비영리 운영 예술재단은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큰 지향점 중 하나다. 작은 기금으로 시작되겠지만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교육지원 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송일국, '삼둥이 달력 수익금'으로 네팔 및 국내 환아 지원에 '억'대 기부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달력' 수익금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송일국은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각각 1억원씩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네팔 및 국내 환아지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다태아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연구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송일국은 "아이를 직접 키우다 보니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이 간다"며 "최근 네팔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환아들과 어린이날에도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병과 싸우는 국내 아픈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삼둥이 달력'은 그의 세 쌍둥이 아들과 함께 촬영한 달력이다.

◆ 배종옥, 한지민 등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명동 캠페인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박진희, 헬로비너스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거리 모금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은 5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특별무대에 선다.

▲ 윤소이, 한지민, 배종옥 [사진=한국JTS 제공]

모금액은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이들은 "불경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밝게 건네는 마음과 모금함에 모이는 소중함은 끊을 수 없는 행복이다"고 전했다.

행사는 김병조, 김형주 부자의 MC로 진행되며 팝클래식, 재즈 등 장르의 가수 진정훈, 난아진, 정가영, 임현정 등이 재능기부로서 공연한다.

이번 행사는 UN국제구호단체인 '조인투게더(한국 JTS)' 주관으로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기획하고 주최한다. 노희경 드라마작가, 배종옥, 개그맨이자 교수 김병조, 감독 성준기, 한지승 등이 모임 구성원이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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